[ 상식 정보 ]2009. 12. 29. 10:03

BIS 자기자본비율 (Bank of International Settle-ments capital adequacy ratio)

 

국제적인 은행간의 거래에서 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

은행간 경쟁조건상의 형평을 기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의 은행감독규제위원회에서 정한 기준.

고위험 · 고수익 위주의 자산운용 전략을 추구하거나

자금공여 없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부외거래를 대폭 확대하고 있는 은행들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정한 기준.

따라서 위험가중자산대비 자기자본비율 규제방식이다.

 

(자기자본 ÷ 위험가중자산) x 100

 자기자본 = 기본자본(납입자본금, 자본준비금, 이익잉여금)

              + 보완자본(재평가적립금, 유가증권평가이익의 45%, 대손충당금) - 공제 항목(영업권, 연결조정차)

 위험가중자산 = 대차대조표 자산과 부외자산을 상대방의 거래신용도에 따라 위험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한다.

 

국제업무를 영위하는 상업은행에 대해서는 BIS 기준에 의한 자기자본비율을

1990년 말부터 7.25%이상, 1992년 말부터 8% 이상 유지토록 하고 있다.

이 규제는 원칙적으로 바젤위원회 회원국가인 G10 국가와 룩셈부르크 등 12개국을 적용대상으로 하고 있으나

비회원 감독 당국에서도 이 기준을 채택하도록 권고하고 있다.

이 비율이 8%이상이어야 해외차입이 가능하며 통상 10%이상이면 우량은행으로 평가.

 

고정이하여신비율

 

은행의 대출자산은 건전성을 기준으로 ' 정상 - 요주의 - 고정 - 회수의문 - 추정손실 ' 의 등급으로 나누어 진다.

이 중 고정이하의 대출자산의 전체 대출자산에 대한 비율을 '고정이하여신비율' 이라 한다.

즉 떼일지도 모르는 돈, 부실채권이란 소리다.

 

고정이하여신비율 = (고정이하대출자산 ÷ 총대출자산 )× 100

 

당연히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을 훼손한다.

저축 은행권의 경우 고정이하여신비율이 8% 이하 유지되야 건전하다고 평가.


 

시중 은행들의 BIS 자기자본비율이 꾸준히 증가하다가 2006년 3/4분기 이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군요.

그래도 12% 이상의  우량한 구조.

이것도 2008년 하반기 통계가 어찌 나올지 궁굼하군요.

9월말 시중 18개 은행권의 BIS 비율 평균은 약 10.6%

 

시중은행들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혀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군요.

 

상호저축은행들의 고정이하여신비율도 평균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군요.

 

여기서 잠깐 !

현재 XX상호저축은행이 상당히 위험한 수준의 부실채권을 보유하고 있던데

만에 하나 지급 불능 사태라도 일어난다면.....위의 수치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.

 

통계 출처 : 한국금융원구원 

Posted by 무소유v